작년에 봄쯤 생리를 한 20일을 하는 달이 있었다. '뭔 일인가?'하면서 짚이는게 있었다. 내년에 50이 되니 폐경이 다가오는 것이다. 이런...!!!! 드디어 산부인과를 가야할 때가 왔군... 생리가 끝나면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핑하더니 더이상 걸을 수가 없었다. 주저 앉고만 싶었다.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 병원에 갔다. 어렸을 때는 치과가 젤로 싫었는데, 어른이 되니 산부인과가 정말정말 싫다. 나이가 드니 호르몬밸런스가 깨진 거라며 호르몬제를 처방에 주었다. 호르몬제를 보름동안 먹었더니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나서 운동을 더 본격적으로 하게된 것이다. 앞으로 폐경이 더 가깝게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월경이 멈추는 ..
요즘은 영화를 많이 안보는데, 영화를 좋아하는 1인이다.전에는 재미없어서 보지 않았던 영화에 빠지게 되었다.바로 고전 SF시리즈 '혹성탈출'이다너무나 현실적이지 못한 내용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SF영화는 싫어했다.그런데 요즘 푹 빠져버린 것이다.2000년대에 리메이크되기 시작해서 8월에도 마지막 시리즈가 개봉되었다.그런데 이 영화에 관심이 가게 된 건, 우연히 TV에서 오리지널 버전을 보게되면서부터이다.한마디로 정말 좋은 영화였던 것이다.SF영화가 이렇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였는지 정말 몰랐다.오리지널 버전 시리즈를 다 찾아볼 생각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 작가 피에르 불(1912~1994)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미국영화 시리즈이다.1968년 첫번째 혹성탈출을 시..
요즘은 성인병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르고 있다.그리고 과도한 다이어트로 20~30대 여성들이 폐경을 맞이 한다는 기사를 본적도 있다.얼마전 아는 동생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대사증후군"...? 말은 익숙한데,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다.그래서 알아보았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의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으로, 방치하면 뇌졸중,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의 위험이 크게 높아져서 사전에 검진하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시민 30세이상에서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일 정도로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다.특히 40~50대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게도 많아지고 있다고 ..
1. 매일 운동하면 생기는 일어느덧 중년이 되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다.전에는 건강 어쩌구하는 친구들을 보면 '늙은이처럼 왜저래?'하며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데, 이젠 실감되는 어른들의 말씀. "너도 늙어보라. 뾰족한 수 있나.."역시 어른들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다. 그래서 나도 숨쉬기 운동 말고 다른 운동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작년 봄부터 저녁식사 후 한시간씩 걷기부터 시작했다.겨울이 되면서부터는 집에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스트레칭, 스쿼시 등등, 30분 런닝.전에는 없던 생리불순이 생겨 나답지 않게 참 성실하게도 했다.일주에 5~6회는 했던 거 같다. 2. 보건소에서 체력 측정하기그런던 중 우연히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보건소에서 체력측정을 하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