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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밤새 켜고 자는 건 전기세도 부담되고, 무엇보다 건강이 염려된다. 그래서 에어컨 없이 시원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쿨매트가 인기 있는 여름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쿨매트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비싼 건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고, 싸기만 한 건 사고 나면 금방 후회가 될 것이다. 오늘은 쿨매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쿨매트의 간단한 원리
쿨매트는 체온이 매트 속의 냉매에 흡수되고 매트 위에 누워 있는 사람은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매트로 흡수된 열은 젤이 피부와 맞닿지 않은 면으로 이동하여 공기와 접촉하면서 빠져나가게 된다. 사람이 뒤척이면서 열이 빠져나간 젤 위로 올라가며 이를 반복하는 것이 쿨매트의 간단한 원리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고나면 쿨매트를 훨씬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장시간 사용시 시원하지 않다. 적당히 뒤척여 주면서 젤이 안 뭉치게 골고루 펴줘야 효과적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 옷을 입고 사용하면 오히려 덥다. 옷을 입으면 열이 빠져나갈 수 없다. 맨살이 매트에 닿게 하거나, 아주 얇은 옷이나 모시같이 구멍이 있는 옷을 입고 누워야 원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 쿨매트는 사람이 뒤척여서 냉매의 열을 빨리 빠지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뒤척일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래서 베개나 방석 등은 이 문제로 사용 시 장시간 몸이 고정되어 열이 빠질 공간이 적어서 효과가 낮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침대 위에 놓고 쓰면 아예 공기와의 접촉이 안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여 효과적이지 않다. 보통 쿨매트는 1,2인으로 판매하는데, 세로로 길게(사람 몸의 형태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열이 빠진 공간이 적어서 효과가 낮으니 "가로로 길게" 설치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른 사용방법이다.
- 쿨방석처럼 작은 면적에 냉매가 들어 있는 경우는 냉매를 옮기기 위해 발로 누르지 않는다. 반드시 손으로 지긋이 눌러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사용 시 주의 사항
- 보관을 할 때는 열이 적고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사용해야 충분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 열발산을 빠르게 하기 위해 에어컨, 선풍기와 같이 사용하면 더욱 좋다.
- 쿨매트는 기본적으로 세탁을 할 수 없다. 세탁은 겉면을 닦는 것이다. 물기 있는 천으로 닦고 필요시 중성세제를 푼 물로 닦는다.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다.
- 시원한 재질의 매트를 커버처럼 사용하면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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