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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풍이 절정을 다다를 시기입니다. 이때 단풍을 보면 정말 그 아름다움에 입이 떡 벌이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단풍은 왜 들까요? 단풍은 가을철 나뭇잎의 색깔이 빨간색, 노란색, 갈색 등으로 변화하는 현상인데, 나무의 잎이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잎이 활동을 멈추면 엽록소가 파괴되고 자가분해가 진행됩니다. 엽록소의 자가분해 과정에서 안토시안이 생성되는 종은 붉은색 또는 갈색 계열의 단풍이 들게 됩니다. 안토시안이 생성되지 않는 종은 엽록소의 녹색에 가려 보이지 않던 잎 자체에 들어 있는 노란색 색소들이 나타나게 되어 노란 단풍이 들게 됩니다. 이것은 안토시안이라는 화학물질에서 시작됩니다. 가을에 비가 적게 와서 가뭄이 이어지고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엽록소의 파괴 속도가 빨리 지기 때문에 색깔이 선명해지게 되는 것입니다.(출처 : 위키백과) 온도, 습도, 자외선 등 외부조건에 따라 다양한 효소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풍의 색깔은 같은 수종이라도 다양하고, 해마다 그 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서울에서 단풍 보기 좋은 곳인 북한산은 10월 28일이 절정이고, 제주도한라산은 10월 29일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풍의 명산이 지리산은 10월23일, 속리산은 10월 29일이 절정으로 예상됩니다.
산이름 | 해발고도(m) | 첫단풍예상일 | 절정기예상일 | 산이름 | 해발고도(m) | 첫단풍예상일 | 절정기예상일 |
금강상 | 1638 | 09.26 | 10.14 | 팔공산 | 1192 | 10.18 | 10.27 |
설악산 | 1708 | 09.27 | 10.18 | 가야산 | 1432 | 10.16 | 10.27 |
오대산 | 1565 | 10.01 | 10.16 | 내장산 | 763 | 10.19 | 11.06 |
북한산 | 835 | 10.14 | 10.28 | 지리산 | 1915 | 10.13 | 10.23 |
치악산 | 1282 | 10.06 | 10.21 | 내장산 | 763 | 10.19 | 11.06 |
월악산 | 1095 | 10.12 | 10.24 | 무등산 | 1186 | 10.21 | 11.03 |
속리산 | 1058 | 10.16 | 10.29 | 두륜산 | 700 | 10.29 | 11.11 |
계룡산 | 846 | 10.17 | 10.27 | 한라산 | 1947 | 10.15 | 10.29 |
출처 : 웨더아이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산이 있었네요. 하지만 여기에는 일부의 산만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나라는 정말 산이 많은 나라였습니다.
식물(낙엽수)은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집니다.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아름답게 나타납니다.